대출이 처음이라면? 신규 대출자가 알아둬야 할 4가지 사항

해당 문서는 처음 대출을 받는 신규 대출자가 알아둬야 할 4가지 사항을 정리한 문서입니다. 처음 신규 대출을 받는다면 참고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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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시장에서 대출은 양날의 검입니다. 잘 사용하면 레버리지 효과를 일으켜서 더 큰 자산을 만들 수 있지만, 잘 못 사용하면 자본주의 시장에서 퇴출됩니다. 이에 따라 대출을 받기 전 아래 내용을 잘 참고하여 더 큰 자산을 만들 수 있는 효율적인 대출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대출 한도액 설정하기.

대출은 무작정 많이 받는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본인이 필요한 만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많이 받고 싶다고 해도 많이 받을 수 없는 것이 대출이기 때문에 본인이 필요한 적정선의 대출 한도액을 설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로 대출 한도액은 각 은행권별로 다르고, 대출의 성격에 따라 다릅니다. 이에 따라 본인이 주로 거래하는 은행은 어디인지, 어떤 자산을 가지고 있는지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은행은 크게 제1, 제2, 제3 금융권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법적으로 인정된 은행은 제2 금융권부터입니다. 빠른 자금 상환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면 제3 금융권은 생각도 하시지 마시고 제2 금융권부터 천천히 살펴보시길 권장합니다.

 

대출은 크게 신용과 담보 두 가지로 나뉩니다. 신용은 말 그대로 본인의 신용을 기반으로 한 대출을 말하고, 담보는 차 또는 집과 같은 자산을 담보를 기반으로 한 대출을 말합니다. 상대적으로 담보 대출이 신용대출보다 금리도 낮고 한도액도 많습니다.('무엇을 맡기느냐?'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만약 본인 명의 담보가 가능한 자산이 있다면 담보대출을 이용하시길 권장합니다.

• 차 또는 집도 담보가 될 수 있지만, 본인이 모아놓은 예금 또는 적금도 담보가 됩니다.

 

2. 대출 상환 스케줄 잡기.

신용불량자 되고 싶어서 대출받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대출받기 전까지는 '이 금액은 충분히 상환하고 남는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대출을 제때 상환하지 못해 신용불량자 또는 금융상의 큰 불이익을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대출 상환 스케줄을 제대로 잡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어쩌면 한도액 설정보다 더 중요한 것은 대출 상환 스케줄 잡기입니다.

 

대출 상환 스케줄을 잡는 것은 매우 간단합니다. 본인이 앞으로 벌어들일 소득량과 상환해야 할 원리금(원금+이자)을 대입하여 계산해보는 것입니다. 이는 단 한 가지 경우의 수가 아닌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따져보면서 계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를 통해 어떤 것이 가장 안정적이면서도 이자를 덜 내고 상환할 수 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처음 신규 대출자의 경우 무슨 이야기인지 잘 모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시를 하나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이 2,000에 대출을 받았고 연봉은 세금을 제외하고 3,000만 원이라 생각해보겠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빌린 후 다음 해에 전액 상환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상환하면 남는 금액은 1,000만 원 이하이기 때문에 주거비 및 식비와 같은 고정비 감당하기에 어렵습니다.(가능하다면 다음 해에 전액 상환하시길 권장합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대출 기한은 5년 이상으로 늘려 충분히 상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만 내는 것은 바보 같은 짓입니다.(자산 매입을 위해 대출을 받았다면 이야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2년, 3년, 4년 총 납부해야 할 원금과 이자를 각 기간별로 계산해보고 안정적이면서도 이자가 덜 낼 수 있는 대출 기간을 찾는 것이 대출 상환 스케줄을 잡는 것입니다.

 

3. 대출 상환 방식 파악하기.

대출 상환 방식은 크게 원리금, 원금, 만기 3가지로 분류됩니다. 이 중 가장 상환해야 할 원리금이 낮은 상환 방식은 원금 상환 방식이고, 가장 높은 상환 방식은 만기 일시입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선택하는 상환 방식은 원리금 방식입니다.

 

원리금 상환방식은 대출 초기에 원금 대비 이자를 많이 상환하다가, 대출 만기일로 갈수록 이자보다 원금을 더 많이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이에 반면 원금 상환방식은 원금을 동일한 개월 수에 나누어 상환하고 그렇게 줄어드는 원금에 따라 이자가 비례하여, 초기에는 상환금액이 많지만 말기로 갈수록 상환금액이 줄어드는 방식입니다.

 

만기 일시는 이자만 매월 납부하다가 만기일에 대출금 전액을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대출 기간 중에는 원리금, 원금 상환 방식 대비 훨씬 더 안정적이지만 대출 만기일에 상당히 부담될 수 있는 상환 방식입니다. 더불어 납부하는 총이자액이 3가지 상환 방식 중 가장 많습니다.

 

Q. 원금 상환 방식이 원리금 상환 방식 대비 총이자가 적은데, 왜? 사람들은 원리금 상환 방식을 더 많이 선택하나요?

A. 원금 상환 방식은 초기에 부담하는 상환 금액이 원리금 대비 매우 큰 편입니다. 그에 반면 총이자 비용은 원리금 상환 방식과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좀 더 안정적인 원리금 상환 방식을 더 선호하는 것입니다.

 

Q. 마이너스 통장은 어떤 상환 방식인가요?

A. 마이너스 통장은 만기 상환 방식을 기반으로 합니다. 단, 차이점이 만기 일시의 경우 사용하던 사용하지 않던 동일한 이자가 나가지만, 마이너스 통장은 사용한 기간과 금액에 따라 이자가 나갑니다. 즉 마이너스통장은 대출을 받아도 사용하지 않으면 납부할 이자가 없습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마이너스 통장을 뚫는다고 표현합니다.

 

Q. 거치 기간은 무엇인가요?

A. 거치 기간은 대출 원금을 갚지 않고 잠시 이자만 상환하는 기간을 말합니다. 이는 원리금, 원금 상환 방식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만기 상환 방식은 거치 기간이 아닌 '대출 연장'이라 표현합니다.)

 

4. 본인에게 유리한 대출 상품 찾기.

대출은 은행의 수익을 내기 위해 만든 금융 상품 중 하나입니다. 이에 따라 큰 틀은 동일하지만, 각 은행별로 약간씩 차이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그 차이는 실질적인 이자 및 한도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잘 찾아보고 유리한 방향으로 선택하셔야 합니다. 단, 이는 남의 후기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 기준에 초점을 두셔야 합니다.

 

신규 대출자인 경우 처음 받아보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선택하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회사 대출, 주거래 은행 대출, 정부지원 대출 3가지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 규모가 어느 정도 큰 회사라면 대부분 회사 대출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저금리에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 급여 또는 주로 사용하는 은행을 주거래 은행이라고 합니다. 쌓아온 거래 실적을 기반으로 좀 더 유리한 조건에서 대출받을 수 있습니다.
• 정부가 지원하는 대출은 다양합니다. 본인이 필요한 자금 용도에 맞춰 선택하시길 권장합니다. (ex) 첫 전세자금 대출 =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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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이 처음이라면? 신규 대출자가 알아둬야 할 4가지 사항" 문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