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배당주 투자 방법 및 선택 기준 등

해당 문서는 효율적인 배당주 투자 방법 및 전략을 정리한 문서입니다. 배당주 투자를 고려하고 있거나 관련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해당 문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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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주는 배당을 주는 기업의 주식을 의미합니다. 기업에 따라 그리고 그 기업이 주력으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배당금은 천차만별입니다. 예를 들어 A라는 기업은 연 0.5% 배당을 제공하지만, B라는 기업은 연 3% 이상의 배당을 제공합니다. 이때 단순히 배당률만 보면 B라는 기업에 투자해야 하지만 효율적인 배당 투자를 위해선 단순히 배당만 보고 투자하면 안 됩니다.

 

배당주 투자 장단점 4가지 정리 - 월급쟁이를 위하여

배당주 투자 방법

배당주 투자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배당을 주는 기업을 적립식으로 매수하고, 적립식으로 매수하면서 발생하는 배당금 역시 다시 배당주를 매수하면 됩니다. 이렇게 배당주 투자 시 자산 증식 효과가 자연스럽게 발생하며, 현금 흐름이 매우 큰 폭으로 개선됩니다.

 

초기 소량의 자본으로 배당주에 투자하면 눈곱만도 못한 배당금을 받습니다. 그리고 2~3년간은 성장주 투자 대비 큰 폰의 현금 흐름 변화는 느끼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4년이 되고, 5년이 되고, 10년이 되고 자산 증식 효과가 발생하여 큰 폭의 현금 흐름이 조성됩니다. 이 큰 폭의 현금 흐름은 더 많은 배당주를 매수할 수 있게 하고 더 큰 자산 증식 효과를 불러옵니다. 아무리 소규모 자본이라도 올바른 배당 투자 20년이면 중소기업 연봉 정도의 준하는 연봉을 배당금으로만 받게 됩니다. 단, 이는 올바른 배당 투자를 했다는 가정하라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배당주 선택 기준

1. 인플레이션을 전가할 수 있는 기업(장기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사업 모델)

배당금은 땅 파서 나오는 자본이 아닙니다. 기업이 이윤 활동을 하고 수익을 주주들에게 배분해야 합니다. 따라서 배당주 투자를 할 땐 인플레이션을 전가하여 장기간 운용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가진 기업에 투자해야 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2~3년만 배당을 받는 것이 아니라, 최소 10년 이상 장기간 배당을 받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는 배당 투자의 기본입니다.

 

2. 빚을 내서 배당을 지급하지 않는 기업(배당 성향이 높지 않은 기업)

잠깐 기업의 위기가 닥쳐 빚을 낸 후 연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으나, 2~3년 장기간에 걸쳐 빚을 내서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은 투자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간혹 소수의 우량 기업 중에선 신용이 높기 때문에 대출받아 배당을 지급하는 게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배당 성향과 재무제표를 같이 보시는 게 좋습니다.

 

배당 성향은 '수익률 대비 배당 얼마나 지급했느냐?'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예를 들어 100만 원을 벌고 20만 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면 배당 성향은 20%입니다. 이와 반대로 100만 원을 벌고 100만 원을 배당금으로 지급했다면 배당 성향은 100%입니다. 기업의 이윤은 더 나은 사업 모델을 만들거나,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단단히 다지기 위해 일부 사용되어야 합니다. 배당 성향이 높을수록 기업 성장이 거의 끝난 경우가 많습니다.

 

단, 일부 배당주식에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리츠 주식에 대표적인 리얼티 인컴은 배당성향이 300%가 넘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리얼티 인컴은 부동산 기업이며, 부동산 기업은 레버리지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즉 따라서 본인이 투자하는 기업의 사업 구조 정도는 파악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3. 주주친화적인 기업(꾸준히 자사주 매입과 배당금 지급을 이행해온 기업)

정직하고 주주친화적인 투명한 기업은 장기간 매수할만한 매력을 지닌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온 역사와 상황에 따라 자사주 매입을 병행하는 현명한 CEO가 있는 기업일수록 장기간 투자 시 빛을 봅니다. 단, 이때 단순히 배당금 지급의 역사만 보고 투자하시지 않기를 권장드립니다.

 

대표적인 예로 미국 대표 통신주 AT&T는 오랜 기간 동안 배당금을 인상하고 지급해온 기업이지만 부채로 인해 배당이 줄어들었습니다. 더불어 이밖에도 배당금 지급이 아예 끊긴 기업도 상당수 존재하며, 앞으로 배당 귀족주들이 지속적으로 배당을 지급할 것이라 단언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앞서 말씀드린 1번과 2번의 기준을 통과했음과 동시에 3번을 통과한 기업에 투자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배당 투자 전략

1. 고배당 투자 전략

고배당률을 자랑하는 리츠 주식을 매수하여 빠르게 자본 증식 효과를 누리기 위한 전략입니다. 고배당률을 제공하는 리츠 주식들은 평균적으로 3~5% 배당을 지급하는데, 일반적인 배당 주식 대비 배당률이 높아 빠르게 자본 증식 효과가 발생합니다. 단, 고배당률을 자랑하는 리츠 주식 대부분은 레버리지 기반이거나 성장이 끝난 기업이라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ETF 시장 추종 투자 전략

미국 S&P 시장에 포함되어 있는 기업 대부분은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미국이라는 나라의 기업 문화상 배당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으면 기업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심각하게는 소송도 걸리기 때문에 이윤 배분에 매우 민감합니다. 이에 따라 VOO, IVV, SPY 등 미국 S&P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ETF)를 꾸준히 매수하는 것도 배당 투자 전략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ETF 시장 추종 투자는 시장의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개별 종목을 선별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 큰 매력포인트이며, 개별 주식을 잘 선택하지 못하거나 잘 모르는 분들은 해당 방법을 강력히 권장드립니다.

 

3. 배당성장주 투자 전략

배당성장주는 배당 성장률이 매우 빠르게 증가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배당 성장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기업은 그만큼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는 것이고, 큰 폭으로 증가한 이익은 주가에 반영됩니다. 즉 배당성장주는 배당뿐만 아니라 시세차익도 노릴 수 있는 기업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 그리고 비자, 마스터 등과 같은 기업이 있습니다. 좋은 사업 모델을 통해 막대한 현금 흐름을 발생시키며, 높은 배당 성장률을 보입니다. 이에 더불어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자주 하기 때문에 기업의 주가 상승률 역시 가파른 편입니다.

 

상승률이 가파르다는 것은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단점이 될 수 있습니다. 배당 투자는 보통 적립식으로 매수하고 한 번에 들어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매번 가파르게 올라간다면 배당으로 자산 증식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들어오는 배당금으로 주식을 매수하기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믿음직한 배당성장주에 투자한다면 주가가 내려갔을 때 큰 스텝으로 들어가는 방향을 고려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배당 투자 주의사항

배당 투자는 절세가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배당이 들어올 때 15% 이상의 세금이 원천징수되고, 2천만 원이 넘어가면 금융소득 종합과세자로 넘어가여 분리과세가 아닌 종합소득으로 과세됩니다. 이점을 참고하셔서 배당 투자 진행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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