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M2(13형, 2022) 해외 리뷰 : 장단점, 성능, 가격 등

해당 문서는 해외에서 리뷰를 기반으로 맥북 프로 M2(13형, 2022)의 장단점, 성능, 가격 등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한 문서입니다. 맥북 프로 M2(13형, 2022) 모델을 구매하고자 하신다면 해당 문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맥북 프로 M2

맥북 프로 M2는 같이 공개된 맥북 에어 M2와 다르게 이전 모델과 동일한 폼팩터를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즉 약간의 디테일적인 요소와 바뀐 프로세서를 제외하곤 큰 업데이트를 보기 어렵습니다. 이에 더불어 북미 기준에는 출고 가격이 동일했지만, 한국 기준에는 환율로 인해 출고 가격이 약 10만 원 상승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필자는 맥북 프로 M2를 강력한 권장드리기 어려운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맥북 프로 M2(13형, 2022) 장점

1. M1 대비 더 향상된 성능

2. 압도적인 배터리 사용 시간

3. 우수한 LCD 디스플레이

 

#맥북 프로 M2(13형, 2022) 단점

1. 기존과 동일한 연결 포트(USB-C 포트 2개)

2. 이전과 동일한 구식 폼팩터

3. 2022년 랩탑이라기엔 웹캠 성능이 다소 아쉽습니다.(720p)

4. 북미 출고 가격은 동일한데, 환율로 인해 출고 가격 상승

 

맥북 프로 M2 : 디자인

• 이전 2016년부터 시작된 맥북 폼팩터와 동일
• 터치 바가 있는 유일한 맥북

맥북 프로 M2는 이전 2016년부터 시작된 맥북의 폼팩터와 동일합니다. 이에 더불어 터치바가 남아있는 유일한 맥북이기도 합니다. 해외 리뷰어들은 이에 대해 상당한 아쉽다는 의견을 내비쳤고, 이를 전부 단점으로 꼽았습니다. 이도 그럴 것이 더 하위 라인업으로 분류된 맥북 에어 M2의 경우 이전 폼팩터가 아닌 2021년형 새로운 맥북 프로 폼팩터를 따라갔습니다. 맥북 프로 M2의 폼팩터가 나쁘진 않습니다. 다만 한번 구매하고 장기간 사용하는 랩탑 특성상 좋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맥북 프로 M2는 포스팅 시점 출시한 맥북 라인업 중 유일하게 터치바가 남아있습니다. 터치바는 개인의 작업 스타일에 따라 취향이 많이 갈립니다. 이전부터 터치바를 잘 활용하신 분들은 맥북 프로 M2가 만족스럽겠지만, 터치바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물리키가 적용된 맥북 프로 또는 에어로 구매하시길 권장드립니다.

 

맥북 프로 M2의 무게는 1.4kg입니다. 배터리 용량과 폼팩터가 변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전 맥북 프로 M1과 동일한 무게입니다. M2 칩셋의 성능을 생각해본다면 경량 노트북임은 분명합니다. 단, 간단한 작업 용도에 맞춘 경량 노트북을 찾는다면 맥북 프로 M2의 무게는 무거운 편에 속합니다. 참고로 맥북 프로 M2의 무게가 무겁다고 지적한 리뷰어들은 0에 가까웠습니다.

 

맥북 프로 M2 : 성능

• 영상 작업에서는 매우 환상적인 성능을 제공
• 게임 플레이는 다소 부족

M2는 기존 M1 칩셋에 코어 성능을 업그레이드함과 동시에 미디어 엔진은 구성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영상 작업 시에 기존 M1 대비 더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고 해외 리뷰어들은 전했습니다. 기존 M1의 경우 4K 이상의 영상을 원활하게 작업할 수 있다고 보긴 어려웠습니다. 필자 역시 직접 M1을 사용해보면서 FHD 영상이 적정 범위라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M1 사용자 중에서 4K 영상 작업이 불편하다고 느끼신 분들은 맥북 프로 M2 또는 맥북 에어 M2를 고려해보시길 권장합니다.

 

M2 프로세서는 여전히 게이밍 성능이 우수하다고 보긴 어렵다고 전했습니다. Mac을 지원하는 게임 타이틀이 있더라도 프레임을 지킬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만약 게이밍을 고려한다면 맥북이 아닌 다른 제조사의 게이밍 랩탑을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단, 게임 패스 클라우드를 통한 게이밍 또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가벼운 PC 게임은 이전처럼 잘 구동된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Q. 맥북 에어 M2와 맥북 프로 M2는 성능상 차이는 없나요?

A. 맥북 에어 M2와 맥북 프로 M2가 동일한 코어 구성 옵션을 설정하더라도 성능 차이가 있습니다. 맥북 에어 M2는 팬리스 구조인 반면, 맥북 프로 M2는 팬이 장착되어 있는 설계 구조를 가지고 있어 최대 피크 성능치를 더 오랜 기간 유지할 수 있습니다.

 

Q. 맥북 프로 M2의 발열은 어떤가요?

A. M2는 고전력 프로세서가 아닙니다. 이에 따라 다른 프로세서 대비 높은 발열을 내지 않습니다. 더불어 맥북 프로 M2는 별도의 쿨러 장치(팬)가 내장되어 있어 체감되는 발열이 적습니다. 이는 맥북 에어 M1, 맥북 프로 M1, 맥북 에어 M2 전부 동일합니다.

 

맥북 프로 M2 : 배터리

• 배터리 용량 : 58.2wh
• 웹서핑 시 약 18시간 사용 가능

해외 리뷰어들은 밝기 50% 내외에서 웹서핑 시 약 18시간 사용이 가능했다고 전했습니다. 대부분 웹 서핑을 기준으로 테스트하였기 때문에 실제 작업 시에는 이보다 더 짧은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하겠지만, 타사 랩탑 대비 훨씬 더 긴 배터리 타임이라는 것은 팩트입니다. 일반적인 사용자 입장에선 100% 충전이 되어 있다면 하루 정도는 무난하게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참고로 필자가 테스트한 맥북 에어 M1은 웹서핑 시 약 13시간 내외, 영상 편집 시 약 8시간 내외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이를 대조하여 사용 시간을 유추해본다면 맥북 프로 M2의 배터리 사용 시간이 매우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맥북 프로 M2 : 디스플레이

• 13.3인치 2560 x 1600
• Retina 디스플레이(LCD)
• 500 니트 밝기 및 P3 색 영역 지원

맥북 프로 M2의 디스플레이 스펙은 이전 맥북 프로 M1과 동일합니다. 이에 대해 리뷰어들은 아쉽다고 평했으나, 타 제조사 랩탑 대비 여전히 우수하는 것은 팩트라고 전했습니다. 필자 역시 맥북 프로 2021년형 모델처럼 미니 LED가 장착되지 않은 것은 아쉬우나, 그렇다고 맥북 프로 M2의 디스플레이가 떨어지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높은 ppi로 인해 사용하면서 도트가 보이지 않고, 500 니트 밝기는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을 만큼 밝은 편에 속합니다.

 

단, 맥북 에어 M2의 경우 노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상단바를 위로 올리면서 좀 더 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맥북 프로 M2는 기존과 동일하게 두꺼운 노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해당 부분은 상당히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맥북 프로 M2 : 연결 포트

• USB-C 포트 2개

맥북 프로 2021년형 모델부터 맥북 에어 M2까지 새롭게 부활한 맥세이프 3 단자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맥북 프로 M2는 기존 폼팩터를 유지하면서 맥세이프 단자가 추가되지 않고, 기존과 동일하게 USB-C 포트만 2개 있을 뿐입니다. 즉 충전을 하면서 사용한다면 활용할 수 있는 포트는 1개밖에 없기 때문에 허브가 필수적입니다. 필자가 생각하기에 가장 아쉬운 부분입니다.

 

맥북 프로 M2 : 스피커 및 마이크

해외 리뷰어들은 맥북 프로 M2의 스피커와 마이크는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 전했습니다. 사실 이전과 크게 다른 점은 없지만 이전 역시 콘텐츠를 감상하거나 화상회의를 하기에 전혀 문제없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쓸만한 부분이라 아니라 생각됩니다. 더불어 3.5mm 단자는 하이 임피던스 헤드폰을 지원하기 때문에 오디오 및 비디오 편집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에게도 매력적일 것이라 예상됩니다.

 

맥북 프로 M2 : 웹캠

• 720p로 매우 아쉽다.

앞으로의 재택근무 비율은 더 높아질 것이며, 화상회의가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720p의 웹캠은 다소 아쉽습니다. 단, 그렇게 엄청난 단점이라 생각되지 않습니다. 720p라고 하더라도 품질은 꽤나 괜찮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높은 품질의 웹캠이 필요하지 않은 이상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맥북 프로 M2 : 가격

• 최소 179만 원 시작
• 최저가 구매하기

맥북 프로 M2는 최소 179만 원부터 시작합니다. 이전 맥북 프로 M1의 출고 가격이 최소 169만 원부터 시작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약 10만 원 더 상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북미 시장에서는 출고 가격이 상승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달러가 강세이기 때문에 출고 가격이 오른 것입니다. 이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맥북 프로 M2 : 리뷰

해외 리뷰어들은 맥북 프로 M2는 우수한 랩탑이라 평했습니다. 필자 역시 이와 동일하게 생각합니다. 구조와 성능을 생각하면 매우 우수한 랩탑이라는 것은 팩트입니다. 단, 가격이 다소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리뷰어들의 경우 출고 가격이 동일하기 때문에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지만, 국내 소비자 입장에선 큰 변화가 없었는데 가격이 인상되었다는 것은 매우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필자는 맥북 프로 M2보다 맥북 에어 M2를, 맥북 에어 M2보단 맥북 프로 2021년형 또는 맥북 에어 M1 구매를 권장합니다.

---

관련글

• 맥북 프로 M2 사전예약 기간 및 혜택 정리(애플 공홈, 쿠팡)
• 맥북 에어 M2 사전예약 기간 및 혜택 정리(애플 공홈, 쿠팡)
• 맥북 에어 M2 vs 맥북 프로 14인치(2021) 비교 및 차이점 정리
• 맥북 프로 M2 vs 맥북 프로 M1 비교 및 차이점 정리
• 맥북 프로 13인치 M1 vs 맥북 프로 16인치(2021) : 비교 및 차이점 정리

 

해당 블로그에서는 쿠팡 파트너스와 같은 제휴사 링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휴사 링크를 통해 제품 구매 시 제휴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맥북 프로 M2(13형, 2022) 해외 리뷰 : 장단점, 성능, 가격 등" 문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