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13인치 M1 vs 맥북 프로 16인치(2021) : 비교 및 차이점 정리

해당 문서는 맥북 프로 13인치 M1와 맥북 프로 16인치(2021)를 비교하고 차이점을 정리한 문서입니다. 맥북 프로 13인치 또는 맥북 프로 16인치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 분들은 해당 문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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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 프로 13인치는 2020년 애플 첫 자체 프로세서 M1을 장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후 맥북 프로 16인치는 14인치와 함께 2021년 더 강력한 M1 Pro, M1 Max를 장착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에 더불어 맥북 프로 16인치와 14인치는 폼팩터 및 부수적인 스펙 요소들이 변경되어 기존 맥북 프로 13인치와의 차이점이 두드러집니다.

 

*맥북 프로 13인치 M1 vs 맥북 프로 16인치(2021) 차이점

1. 가격

2. 디자인

3. 프로세서

3. 메모리 및 SSD 옵션

4. 디스플레이

5. 전면 카메라

6. 스피커 및 마이크

7. 키보드

8. 연결 포트

9. 배터리

 

가격

• 맥북 프로 13인치 : 169만 원부터
• 맥북 프로 16인치 : 336만 원부터

맥북 프로 13인치는 169만 원부터 시작하는 반면 맥북 프로 16인치는 336만 원부터 시작하여 가격 차이는 큰 편입니다. 물론 폼팩터 규격부터 스펙 차이가 있기 때문에 비교가 정확하다고 볼 수 없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가격 차이가 큰 편이라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M1 프로세서가 장착 이후 맥북은 가성비 랩탑으로 분류됩니다. M1, M1 Pro, M1 Max 프로세서의 성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면 현재의 가격이 저렴하다고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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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맥북 프로 16인치의 폼팩터가 변경되면서 기존 맥북 프로 13인치와의 차이가 매우 커졌습니다. 맥북 프로 13인치는 기존과 같은 날렵한 디자인이라면, 맥북 프로 16인치&14인치는 작업용 랩탑과 같은 투박한 느낌의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맥북 프로

 

폼팩터 규격에 따라 무게의 차이도 발생합니다. 맥북 프로 13인치는 1.4kg, 맥북 프로 16인치 2.1kg입니다. 고성능 랩탑을 감안하면 맥북 프로 16인치도 적당한 무게이긴 하지만, 대조를 해본다면 맥북 프로 13인치 훨씬 가볍다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면 디스플레이 베젤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맥북 프로 13인치는 기존과 같은 폼팩터가 적용되어 다소 베젤이 다소 두껍다는 느낌을 받는 반면, 맥북 프로 16인치는 훨씬 더 얇은 베젤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단, 베젤을 얇게 만들면서 카메라가 업그레이드되다 보니 노치 생겼습니다. (실제 사용자의 평에 따르면 노치가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프로세서

• 맥북 프로 13인치 : M1 Chip
• 맥북 프로 16인치 : M1 Pro / M1 Max Chip

맥북 프로 13인치의 장착된 M1 Chip이 우수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다만 맥북 프로 16인치에 장착된 M1 Pro와 M1 Max와 비교하면 차이는 매우 큽니다. 단순한 예로 영상 편집 카테고리에서 살펴보면 맥북 프로 M1은 4K 60 fps 영상을 다양한 트랜지션과 함께 작업 시 프리징 현상이 있습니다. 그에 반면 맥북 프로 16인치는 4K 60 fps은 물론이고 8K 영상을 편집할 때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프로세서 코어 구성 차이 때문입니다. M1 Chip은 CPU, GPU, 뉴럴 엔진으로 구성된 반면 M1 Pro와 Max 미디어 엔진이 추가적으로 코어에 내장되어 있습니다. 고비트 레이트의 사진 및 영상 그리고 다중 작업을 하시는 분들에겐 M1 Pro와 Max가 장착된 맥북 프로 16인치가 더 좋은 선택입니다.

 

이와 반대로 단일 작업을 주로 하고 포토샵, FHD 기준 파이널 컷(or 프리미어), 라이트룸 등을 가볍게 작업하시는 분들은 맥북 프로 M1으로도 충분하며, 맥북 에어 M1을 구입하셔도 무방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 맥북 에어 M1 vs 맥북 프로 M1 비교 및 차이점 정리

 

메모리 및 SSD 옵션

맥북 프로 13인치는 최대 16GB RAM과 2TB SS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에 반면 맥북 프로 16인치는 최대 64GB RAM과 8TB SSD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macOS의 최적화 상태가 매우 좋다 보니 네이티브 앱(파이널 컷, 로직 X 등)을 주로 가볍게 사용하신다면 8GB or 16GB RAM도 충분합니다. 다만 네이티브 앱을 무겁게 사용하시면서 프리미어, 라이트룸 등 타사 앱을 주로 활용한다면 메모리 용량이 더 높은 맥북 프로 16인치를 선택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디스플레이

• 맥북 프로 13인치 : IPS - LCD 2560 x 1600
• 맥북 프로 16인치 : 미니 LED 3456 x 2234

LCD와 미니 LED는 같은 근본적으로는 동일하지만, 맥북 프로 13인치와 맥북 프로 16인치의 장착된 패널은 전혀 다르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차이가 큰 편입니다. 해상도부터 주사율, 밝기, 색 균일도 디스플레이를 체감할 수 있는 스펙적 요소 전부 차이가 존재합니다.

 

맥북 프로 13인치의 해상도는 2K 정도이지만, 맥북 프로 16인치는 4K의 살짝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단순히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더 크기 때문에 그렇다고 볼 수도 있지만, ppi(인치 당 픽셀 수)를 보면 맥북 프로 16인치가 더 높습니다. 이에 더불어 맥북 프로 13인치는 500 니트 화면 밝기를 지원하는 반면, 맥북 프로 16인치는 HDR 기준 1000 니트 지속 밝기를 지원합니다. 이는 이전에 공개된 XDR 프로 디스플레이와 같은 수준에 이르는 스펙입니다.

 

마지막 차이점은 프로모션 기능입니다. 프로모션 기능은 가변 주사율 기능을 말하며, 최고 120hz부터 최저 10hz까지 사용자 동작에 맞춰 조정합니다. 사실 맥북은 게임용 랩탑이 아니기 때문에 프로모션 기능의 활용도가 크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다만 실제 사용했을 때 만족도가 높은 기능이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맥북 프로 16인치에는 프로모션 기능을 지원하지만, 맥북 프로 13인치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전면 카메라

• 맥북 프로 13인치 : 720p FaceTime
• 맥북 프로 16인치 : 1080 FaceTime 

과거 랩탑 전면 카메라는 크게 의미가 있진 않았습니다. 다만 최근에 들어서 화상 미팅이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보니 중요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필자 역시 같은 크루와 소통할 때 주로 FaceTime을 활용하고 있는데, 실제 사용해보면서 느낀 건 해상도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필자의 모습보단 회의를 위해 키노트를 띄워놓고 같이 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필자와 반대로 역동적으로 움직이면서 회의를 해야 한다면 더 좋은 해상도의 카메라 필요하겠지만, 필자처럼 본인의 모습보단 키노트를 띄워놓고 컴퓨터 화면 상에서 회의를 한다면 해상도는 크게 의미 없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스피커

맥북 프로 13인치와 맥북 프로 16인치의 스피커는 매우 큰 차이를 보입니다. 기존 맥북 프로 13인치와 16인치는 역시 랩탑 스피커 중 최고의 수준이라는 평을 받았는데, 리뉴얼된 맥북 프로 16인치는 랩탑의 스피커를 뛰어넘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작업 시 서라운드로 음악을 재생하고 사용하시는 분들에겐 스피커가 매우 중요한 요소이고, 이는 실제 만족도와 직결하는 요소로 이어집니다. 이와 반대로 작업용 헤드폰 또는 이어폰을 착용하시고 사용하시는 분들은 크게 의미 없을 수 있습니다.

 

키보드

맥북 프로 13인치는 펑션 물리키가 아닌 터치바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맥북 프로 16인치는 터치바가 아닌 펑션 물리키를 지원합니다. 터치바는 매우 상반된 평을 불러왔었습니다. 디자인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 사용성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웠다는 평이 많습니다. 이와 반대로 실제 사용성 측면도 우수하다는 평도 있었기 때문에 이는 개인 취향의 차이 및 작업 스타일의 차이로 두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 둘 다 가위식 메커니즘으로 동일한 키감을 제공합니다.

 

연결 포트

• 맥북 프로 13인치 : 썬더볼트 4(USB-C) 2개, 3.5mm 1개
• 맥북 프로 16인치 : 썬더볼트 4(USB-C) 3개, HDMI 포트 1개, SDXC 카드 슬롯 1개, 3.5mm(하이 임피던스) 1개, 맥세이프 충전 단자 1개

맥북 프로 13인치의 경우 단출한 연결 포트 구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 맥북 프로 16인치는 다양한 포트 구성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특히 맥세이프 충전 단자가 추가되어 충전하면서도 구성되어있는 연결 포트를 전부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에 반면 맥북 프로 13인치는 충전하면 C타입 포트 1개와 3.5mm 단자 1개밖에 이용할 수 없습니다.

 

맥북 프로 13인치와 맥북 프로 16인치에 내장된 3.5mm 파이는 약간의 차이점을 보입니다. 맥북 프로 13인치의 3.5mm 파이는 일반적인 단자이지만, 맥북 프로 16인치의 내장된 3.5mm 파이는 하이 임피던스 헤드폰을 지원하는 단자입니다. 하이파이 헤드폰을 활용하시는 분들에겐 맥북 프로 16인치의 매력도가 더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배터리

• 맥북 프로 13인치 : 58.2wh
• 맥북 프로 16인치 : 100wh

규격에 따른 배터리 용량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용량에 따른 배터리 타임도 차이가 발생합니다. 동일한 작업을 기준으로 놓고 배터리 테스트를 진행한다면 맥북 프로 16인치가 맥북 프로 13인치 대비 더 긴 배터리 타임을 제공합니다. 단, 맥북 프로 13인치 역시 굉장히 긴 배터리 타임을 제공하기 때문에 배터리만 보고, 맥북 프로 16인치를 선택하는 것이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맥북 프로 16인치는 기본 구성품으로 140W 번들 어댑터를 제공합니다. 그에 반면 맥북 프로 13인치는 기본 구성으로 61W 번들 어댑터를 제공합니다. 더불어 맥북 프로 16인치 제공되는 번들 케이블은 맥세이프 3 to C이지만, 맥북 프로 13인치 제공되는 번들 케이블은 C to C라는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맥북 프로 13인치 M1 vs 맥북 프로 16인치(2021) 평가

단순히 스펙 및 외관 구조 상을 비교해보면 맥북 프로 16인치가 맥북 프로 13인치 대비 뛰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더불어 제공하는 성능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고 그 정도의 작업 용도로 구매하실 분들은 굳이 맥북 프로 13인치와 비교하지 않고 맥북 프로 16인치를 바로 구매했을 것입니다.

 

맥북 프로 13인치 M1과 맥북 프로 16인치는 둘 다 우수한 랩탑입니다. 본인의 작업 용도에 맞게 설정하셔서 구매하시길 적극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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