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배당금 받는 법(feat. 배당락일 및 세금 등)

해당 문서는 주식 배당금 받는 법과 배당락일 및 세금 등 배당금 관련 정보를 정리한 문서입니다. 주식 배당주 투자를 고려하시거나 배당금 관련하여 정보가 필요하신 분들은 해당 문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주식 배당금은 기업이 벌어들인 잉여 이익금 일부를 주주들에게 배분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주환원에는 자사주 매입 후 소각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이 있지만, 가장 직접적으로 와닿는 것은 배당금이기 때문에 투자하는 데 있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주식 배당금 받는 법

1. 배당락일 전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을 매수한다.

2. 배당 지급일에 본인의 계좌로 배당금을 지급받는다.

배당금을 받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배당금을 지급하는 기업의 주식을 매수한 후 기업이 공시한 배당 지급에 맞춰 배당금을 지급받으면 됩니다. 이때 배당 지급 계좌는 본인이 매수한 증권 계좌입니다. 예를 들어 키움증권에서 삼성전자를 매수하였다면, 삼성전자 배당금은 키움증권 계좌에 입금됩니다. 이는 따로 배당금을 따로 신청하는 것이 아닌 배당 지급일에 맞춰 자동 지급됩니다.

지급받은 배당금은 HTS, MTS, 메시지 등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 - 키움증권 배당금 확인하는 3가지 방법 정리

배당락일

배당락일 이전에 배당주를 매수하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배당락일이 넘어서 매수하면 배당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배당락일 안에 이미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매도해도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배당기준일과 다른 개념입니다.

배당기준일과 배당락일은 다른 개념입니다. 이러한 개념을 이해하기 위해선 주식 매수 프로세스를 이해해야 합니다. 우리가 증권사에서 주식을 매수할 때 곧바로 주식이 본인의 소유로 바뀌는 것 같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습니다. 국내의 경우 2 영업일 이후에 실제 주식 보유자가 되고, 해외의 경우 3 영업일 이후에 실제 주식 보유자가 됩니다. 즉 배당금을 지급받기 위해선 배당기준일 최소 2 영업일 이전에 매수해야 합니다.

정리해보자면 배당기준일은 배당금 지급 기준이 됩니다. 이 기간에 주식을 보유했다면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주식을 매도했다면 배당금을 지급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배당락일은 배당금을 받기 위해 지급 기준일에 맞춰 주식을 매수하는 기간을 의미합니다. 이 기간 전에 주식을 매수했다면 배당금을 받을 수 있고, 이와 반대로 이 기간 후에 주식을 매수했다면 배당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더 나아가 배당락일 기간 안에 주식을 매도했다면 배당기준일에선 보유 주주이므로 배당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Q. 배당락일에 주가가 떨어지는 이유는 뭔가요?

A. 배당금은 기업의 이윤을 일부 주주들에게 배분하는 것을 말합니다. 즉 기업이 벌어놓은 이익을 일정 분량 배분하면서 그만큼 회사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단, 이는 가치적인 관점이고 실제로는 배당금만 받고 매도하는 투자자들이 더 많기 때문입니다.

주식 배당 세금

주식 배당금은 세금을 내야 합니다. 이는 원천징수되며 세율은 15.4%입니다.

주식 배당 세금은 분리 과세를 기반으로 합니다. 쉽게 말해 본인의 연소득과 사업소득 등 총수익을 기반으로 한 종합소득 과세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단, 배당 소득이 연간 2,000만 원 이상인 경우 분리과세가 아닌 종합소득 과세에 포함됩니다. 이는 금융종합과세라고 불립니다.

Q. 원천징수가 무엇인가요?

A. 원천징수는 미리 세금을 제외하고 지급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 직접 세금을 납부하는 것이 아닌, 자동적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방식입니다.

Q. 금융종합과세는 주식 배당만 포함되나요?

A. 주식뿐만이 아닌 예금을 통한 이자 또는 임대사업을 통해 임대료 등이 포함됩니다. 쉽게 말해 자본을 통해 벌어들인 소득은 금융종합과세에 포함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즉 금융종합 과세자가 되지 않기를 바라신다면, 주식 배당금만 관리하는 것이 아닌 다른 자본 소득도 같이 관리하셔야 합니다.

효율적인 배당주 투자 방법

1. 매출 또는 현금흐름이 꾸준히 상승하는 기업에 투자하기

2. 안정적인 배당성향을 보이는 기업에 투자하기

3. 어려운 기간에도 배당금을 인상하고 지급한 기업에 투자하기

배당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윤을 배분하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기업에 매출이나 현금흐름이 좋지 못하다면 지금 당장 배당지급률이 높을지 몰라도 지속적으로 배당지급이 어려울 것입니다. 이와 더불어 배당성향 역시 확인해봐야 합니다. 배당성향은 기업이 벌어들인 총수익에 얼마나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는지를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배당성향이 50%라면 벌어들인 이익금의 50%를 배당으로 지급한다는 뜻입니다. 벌어들인 이익금 대비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하는 기업은 조금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가로 배당금 지급 역사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리만 브라더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또는 오일쇼크 등 심각한 경제 위기가 닥쳐왔을 때도 꾸준히 배당금을 인상한 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업임과 동시에 앞서 말한 것처럼 꾸준히 매출과 현금흐름이 상승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앞으로도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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