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7 사용 후기 : 장단점, 기능, 배터리 등

해당 문서는 애플워치7 사용 후기를 기반으로 장단점, 기능, 배터리 등 애플워치7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정리한 문서입니다. 애플워치7 구매를 고려중이신 분들은 해당 문서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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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울트라(2022) : 구매 가이드(기능, 장단점, 평가 등)

지난 9월 애플 이벤트에서 공개된 애플워치7은 디자인과 기능적인 변화보단 사용성에 초점을 맞춰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입니다. 애플워치 최초로 IP6X 방진을 적용했고, 33% 더 빨라진 고속 충전과 더 넓고 더 밝아진 워치 페이스는 이전보다 더 좋은 사용성을 제공합니다. 다만 디자인의 변화가 크지 않았고, 새로운 헬스케어 기능이 추가되지 않았다는 점은 매우 아쉬웠습니다.

애플워치7 디자인

 

#애플워치7 장점

1. 더 넓은 디스플레이 화면

2. 더 밝아진 Always On Display(AOD)

3. 더 빨라진 충전 속도

4. 전작 대비 낮아진 가격

5. 사용성을 기반으로 한 업그레이드

 

#애플워치7 단점

1. 짧은 배터리 수명

2. 새로운 헬스케어 기능이 없습니다.

3. 순정 수면 기록 기능이 매우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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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7 후기 : 디자인

• 전작과 큰 차이 없는 디자인
• 색상으로 급 차이를 두었습니다.
• 알루미늄 모델과 스테인리스 모델의 글래스는 차이가 있습니다.

애플워치7은 전작 애플워치6 대비 좀 더 곡선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와 프레임이 맞다는 부분이 좀 더 곡선 처리되었는데, 직접적으로 비교하지 않는 이상 디자인의 차이를 체감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해당 디자인이 거의 완성형에 가깝다고 보여 디자인을 단점이라 보긴 어려웠습니다.

 

색상으로 급 차이를 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기존 애플워치6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그래파이트, 실버는 상위 옵션인 스테인리스 모델에서만 선택이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운동을 좋아하는 터라 무거운 스테인리스 모델은 선택하지 않는 편이며, 필자와 같은 분들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색상으로 급 차이를 둔 다는 것은 다소 아쉽습니다.

 

애플워치7 이벤트 당시 더 두꺼워진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래스를 사용했다고 전했지만, 이는 모델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애플워치7 알루미늄 모델은 사파이어 크리스털 글래스가 장착되지 않았고, 이전과 동일한 이온X 글래스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온X 글래스는 전작과 큰 차이가 없고, 스크래치에 취약하기 때문에 알루미늄 모델로 구매하신다면 보호필름을 하나 붙이시길 권장드립니다.

애플워치7 디자인

 

애플워치7 후기 : 방수 및 방진

• IP6X 방진 / WR50 방수

애플워치 최초로 IP6X 방진이 적용되었습니다. 솔직히 이전에 방진 등급을 받지 않아도 사용하는데 크게 무리가 없었기 때문에 엄청난 장점이라 보긴 어려웠습니다. 다만 방진이 필요한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구매 요소가 될 것 같습니다.

 

방수는 기존과 동일한 WR50 방수로 가벼운 수영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다만 스킨스쿠버 같은 심해해서 즐기는 활동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런 활동을 즐기시는 분들은 현재까진 클래식 다이버 시계 또는 전문 장비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애플워치7 후기 : 기능

• 전작과 동일한 기능
• 수면 기록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전작과 동일한 헬스케어 및 피트니스 기능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헬스케어 기능은 혈중 산소포화도, 심전도, 수면 기록 등이 있으며, 피트니스 기능은 다양한 스포츠를 기록할 수 있는 측정 기능입니다. 전작과 동일하기 때문에 따로 특이점을 찾아보긴 어려웠으며,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애플워치7 기능 자세히 보기]

 

추가로 수면 기록 기능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제공하는 정보량이 너무 적기 때문에 대다수 유저들은 더 많은 정보량을 위해 Autosleep과 같은 유료 앱을 결제하여 사용합니다. 이보다 저렴한 갤럭시 핏, 미밴드도 순정 수면 기록 앱에서 더 많은 정보를 지원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애플워치7 후기 : 성능

• S7 Chip의 성능은 S6 Chip과 거의 동일합니다.
• 폼팩터의 한계로 성능 차이를 체감하긴 어렵습니다.

애플워치7에는 S7 Chip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구성을 보면 CPU는 S6 Chip과 동일하고, GPU가 미약하게 업그레이드된 Chip입니다. 즉 S7 Chip과 S6 Chip은 성능 차이가 미비하고 보는 편이 좋습니다.

 

더불어 시계라는 작은 폼팩터 한계상 미비 차이의 성능을 체감하긴 어렵습니다. 연산 작업이 많은 기능이 추가된 것도 아니며, 현재 있는 기능은 S5 Chip을 장착한 애플워치SE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 가능합니다. 즉 성능 때문에 애플워치7을 선택한다는 것은 권장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애플워치7 후기 : 디스플레이

• 더 커진 디스플레이
• 더 밝아진 AOD

기존 애플워치6 대비 20% 넓은 화면을 제공합니다. 규격(크기 및 무게)의 차이는 미비 하지만, 워치 페이스가 늘어났기 때문에 매운 큰 장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 넓어진 화면을 통해 쿼티 키보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순정 쿼티 키보드는 한글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이점을 참고해두시길 권장드립니다.

 

기존 애플워치6 대비 70% 더 밝은 화면을 제공합니다. 사실 처음 AOD를 경험해본 터라 정확한 비교는 어려웠지만, 실외에서 사용할 만큼 나쁘지 않은 밝기였습니다.

애플워치7 AOD

 

애플워치7 후기 : 배터리

• 여전히 짧은 사용 시간
• 실사용 시간 약 20시간 / 충전 시간 약 1시간

애플워치7은 기존과 동일한 사용 시간을 가집니다. 실사용 기준으로 100%에서 0%까지 약 20시간 사용이 가능했는데, 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다른 스마트워치 대비 매우 짧은 사용 시간입니다. 다만 이번에 충전 속도가 업그레이드되면서 충전 시간은 약 1시간 정도로 30분가량 단축되었고, 짧게 30분가량 충전한 결과 역시 제가 사용한 애플워치 SE 대비 더 빨랐습니다.

 

짧은 사용 시간은 매우 아쉬운 단점이지만, 고속 충전을 지원하다는 것은 꽤나 큰 장점 같아 보입니다. 참고로 애플워치 충전 규격은 Qi 방식이 아닙니다. 즉 Qi 방식 무선충전기로 애플워치를 충전할 수 없습니다. 이점 유의하시고 충전기를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애플워치7 후기 : 가격

• 49만 9천 원부터
• 전작 대비 낮은 가격

이번 애플워치7이 매력적인 가장 큰 이유는 전작 대비 낮은 가격입니다. 미국 출고가는 동일하지만, 한국은 환율에 영향을 받아 전작 대비 낮습니다. 구식 폼팩터인 애플워치3 이전 모델을 사용하고 계신 분들은 이번에 구매를 고려해봐도 좋을법한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애플워치4,5,6,SE 유저분들은 굳이 애플워치7으로 넘어오시기보단 새로운 기능이 추가된 애플워치8을 노려보시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 보입니다.

 

애플워치7 평가

이번 애플워치7은 새로운 변화라기 보단 기존 애플워치에 비해 사용성이 증대된 모습을 보입니다. 새로운 변화가 없다는 것은 아쉽지만, 사용성이 증대되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더불어 사용성이 증대되었는데 가격이 낮아졌다는 것은 좋은 구매 포인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말씀드렸다시피 기존 애플워치4,5,6,SE 유저분들에게 큰 매력 포인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본인에게 필요한 헬스케어 기능이 있다면 과감하게 추천드리겠지만, 솔직히 넘어올만한 큰 차이점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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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7 사용 후기 : 장단점, 기능, 배터리 등" 문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