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기준과 절세 방법

해당 문서는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과 절세 방법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한 개념 및 절세 방법을 얻고자 하시거나, 해외 주식을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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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양도소득세란?

개인이 토지, 건물 등 부동산이나 주식 등과 파생상품의 양도 또는 분양권과 같은 부동산에 관한 권리를 양도함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이익(소득)을 과세대상으로 하여 부과하는 세금을 말합니다. 즉 쉽게 말해 양도소득세는 시세차익에 대한 세금을 말합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기준

국내 주식과 다르게 해외주식은 수익을 벌어들이는 즉시 양도소득세가 적용됩니다. 단 연간 250만 원을 공제하고 과세를 합니다. 예를 들어  본인의 연간 해외주식으로 1,000만 원을 벌어들였다면, 250만 원 공제 후 750만 원 금액에 대한 세금을 과세합니다. 세율은 22%(지방세 포함)이며, 이를 위 상황에 대입하여 계산하면 165만 원 정도의 세금이 과세됩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라면 장기투자 시 제공되는 세액공제가 없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해외 국가의 경우 장기투자 시 인플레이션(통화 팽창)을 감안하여 세금을 약 10%까지 낮춰 부과합니다. 이는 경제적 상식이 있다면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아쉽게도 국내에는 이러한 제도가 없습니다. 

 

해외 양도소득세 신고

양도소득세는 1년 치를 계산한 후 연초 5월에 확정 신고・납부를 진행하면 됩니다. 2020년 기준으로 가정하면 1월 1일 연초부터 12월 31일 연말까지 합산한 뒤 2021년 5월 연초에 신고 및 납부를 진행하면 됩니다. 추가로 양도소득세는 금융소득과는 달리 분류과세 소득입니다. 즉 종합과세가 되지 않습니다.

 

 

참고 - 국내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

국내 주식 양도소득세는 대주주 요건을 갖추면 부과되며, 세율은 10~30%입니다. 대주주 요건은 아래 기준표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국내주식
구분	16.4.1 이후 양도	18.4.1 이후 양도	20.4.1 이후 양도	21.4.1 이후 양도
코스피	1% 또는 25억원↑	1% 또는 15억원↑	1% 또는 10억원↑	1% 또는 3억원↑
코스닥	2% 또는 20억원↑	2% 또는 15억원↑	2% 또는 10억원↑	2% 또는 3억원↑
코넥스	4% 또는 10억원↑	좌동	좌동	4% 또는 3억원↑
비상장	4% 또는 25억원↑	4% 또는 15억원↑	4% 또는 10억원↑	4% 또는 3억원↑

대주주 요건은 해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2023년부터는 5,000만 원 이상 시세차익을 얻은 개인도 양도소득세를 20% 세율로 납부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세차익이 3억 원 이상일 경우 25% 세율이 부과됩니다.

 

정상적인 시장에서도 돈을 벌고 그에 대한 합당한 세금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국내 주식 시장은 성숙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시장에서 과도한 양도소득세는 해외 자본이탈을 불러오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절세 방법

1. 손실과 손익을 합친다.

양도소득세는 손실과 손익을 합쳐서 부과합니다. 따라서 이익이 난 종목과 손실 이난 종목을 같이 연말에 매도하여 절세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본인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따라 손실 이난 종목은 손절하거나 다시 매수하시면 되겠습니다.

 

2. 공제액 한도 내에서 매도한다.

장기투자를 하고 계시고 장기간의 걸쳐 눈덩이처럼 수익이 커진다면 세금도 같이 커집니다. 따라서 연말에 공제액(250만 원) 내에서 매도 후 다시 매수하시면 절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공제액 한도이기 때문에 환율 계산을 잘하셔야 합니다.

 

3. 가족에게 주식 증여하기.

금융 소득 2,000만 원이 넘지 않는 가족에게 주식을 증여하면 양도소득세를 절세할 수 있습니다. 주식 증여 역시 세금을 유발합니다. 다만 배우자에게 총 6억 원, 부모 또는 성인 자녀에겐 5,000만 원, 미성년자 자녀에겐 2,000만 원, 기타 친족에게는 1,000만 원까지 증여세가 공제됩니다.

 

증여를 하게 되면 증여일 이전과 이후를 합쳐 4개월간의 거래소 최정 시세 가액 평균으로 결정되며, 10년간 누계 한도액이라는 점을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2023년부터 조세 회피 목적으로 증여를 막기 위한 특례제도가 도일될 계획이라고 하니 급하신 분들은 서두르시길 바랍니다.

 

4. 세무사를 통해 납부한다.

납부할 양도소득세가 매우 많다면, 세무사를 통해 납부하는 것이 절세에 큰 도움이 되며 현명한 방법입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기준과 절세 방법" 문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