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 vs 적금 : 나에게 더 알맞은 저축 방법은?

해당 문서는 예금과 적금을 비교하여 본인에게 더 적합한 저축 방법 선택의 도움을 주는 문서입니다. 예금과 적금과 같은 저축 금융 상품 이용을 고려 중이신 분들은 해당 문서를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예금과 적금은 다르지 않은 금융 상품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예금이라는 카테고리 안에 적금이 들어있는 것입니다. 예금은 은행에 돈을 맡기는 행위 자체를 말하는 것이고, 적금은 일정기간 은행과 계약을 맺어 납입하는 금융 상품을 말합니다. 즉 간략하게 예금은 돈을 맡기는 '행동'이고, 적금은 금융 '상품'입니다.

어떤 것이 금리가 더 높을까?

수시 입출금이 가능한 보통 예금과 일정 기간 계약을 맺는 적금을 비교해보면 대부분 '적금'의 금리가 훨씬 높습니다. 더 높은 금리는 더 많은 이자를 제공하고 같은 기간, 같은 금액 대비 수익률이 더 상승합니다.

다만 우리가 주의해야 할 부분은 인플레이션입니다. 은행은 인플레이션보다 더 높은 금리를 책정하지 않습니다. 은행 역시 기업이고 이익을 추구합니다. 쉽게 말해 은행은 인플레이션 화폐 가치 하락으로 인한 물가 상승률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지도 않고 제공할 수도 없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분들은 예금뿐만이 아니라 주식, 부동산, 원자재 등에 투자하여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 또한 마찬가지 일겠라 예상합니다.

인플레이션에 빗대어 보통 예금과 적금을 살펴보면 매우 수익률이 낮은 아니,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금융 상품입니다. 즉 적금이 예금 대비 높은 금리가 책정되어 경우에 따라 의미 없는 수치 일 수 있습니다.

자금 순환 관점에선 어떨까?

자금 순환을 고려하다는 것은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원활한 자금 순환은 좋은 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보통 예금이 적금 대비 더 유리합니다. 그러나 이는 과거 시점입니다.

포스팅 시점에는 자금 순환을 고려한 적금 상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카카오뱅크 자유적금입니다. '긴급 출금'이라는 서비스도 제공함과 동시에 적금 이율을 제공합니다. 자주 출금하지 않고 투자자금을 모으는 관점에서 봤을 땐 꽤나 괜찮은 적금 상품들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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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보통 예금 대비 입출금이 불편하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더불어 증권사 또는 종합금융회사를 통해 만들 수 있는 CMA 통장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본인이 얼마나 수시로 입출금을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시길 권장드립니다.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어떨까?

투자를 하는 사람도 많지만, 투자를 하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극한의 '안정성'을 추구한다면 굳이 투자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본인에게 투자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관점에선 보통 예금이 적금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적금은 예금보다 금리가 높습니다.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예금보단 적금이 더 효율적입니다.

"예금 vs 적금 : 나에게 더 알맞은 저축 방법은?" 문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